"2009년처럼… 코스피, 외국인 수급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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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50선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인 수급이 강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 양해정 DS금융투자 연구원은 "2023년의 외국인 수급은 매수우위"라며 "부정적인 이슈가 많은 중에도 외국인은 코스피를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중국 회복 및 한국 수출 회복을 기대한 것일 수 있다"면서 "4월에 들어서 외국인 매수는 삼성전자 실적발표 이후 강해지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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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2550선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인 수급이 강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 양해정 DS금융투자 연구원은 “2023년의 외국인 수급은 매수우위”라며 “부정적인 이슈가 많은 중에도 외국인은 코스피를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13일) 코스피 지수는 2.78포인트 오르며 2550.64에 마감했다. 연초 대비 14.05% 상승했다.
연초 이후 외국인 매수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은 원·달러 환율이 높다는 점이다. 양 연구원은 “원화 가치는 하락했고 주가지수 수준은 매우 낮아졌다”면서 “특히 코스피 대형주 밸류에이션은 높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미국 경기둔화 및 달러화 약세 등으로 미국 외 지역 투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시장도 하나의 선택지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중국 회복 및 한국 수출 회복을 기대한 것일 수 있다”면서 “4월에 들어서 외국인 매수는 삼성전자 실적발표 이후 강해지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시장 환경도 1월과 유사한 구간으로 들어서고 있다. 양 연구원은 “금리 인상 정점이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나타났던 시기가 1월”이라며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시간이 있고 인플레이션 지표는 4월 이후 기저효과가 강해지기 때문에 금리는 상승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리가 안정되면 은행위기와 관련된 논란도 더 부각되기 쉽지 않다”면서 “또한 삼성전자를 필두로 기업이익이 바닥에 가깝다는 것도 향후 이익 방향성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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