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팀이야?" 사네에게 주먹 날린 마네,바뮌 자중지란

전영지 2023. 4. 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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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네에게 주먹 날린 마네.'

바이에른 뮌헨 사디오 마네가 르로이 사네의 얼굴를 가격했다는 독일발 외신이 쏟아지고 있다.

사네는 이날 친정 맨시티를 상대로 선발로 나섰고, 마네는 후반 24분 자말 무시알라 대신 교체출전해 20여 분을 뛰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13일 독일 빌트는 '사네와 마네가 경기장에서 언쟁을 벌였으며 이 언쟁이 경기 종료 후 라커룸까지 이어졌고 결국은 주먹다짐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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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네에게 주먹 날린 마네.'

같은 팀끼리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바이에른 뮌헨 사디오 마네가 르로이 사네의 얼굴를 가격했다는 독일발 외신이 쏟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12일(한국시각)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에서 맨시티에 0대3으로 참패한 직후 더 참혹한 '자중지란'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다. 사네는 이날 친정 맨시티를 상대로 선발로 나섰고, 마네는 후반 24분 자말 무시알라 대신 교체출전해 20여 분을 뛰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저작권자(c) REUTERS/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3일 독일 빌트는 '사네와 마네가 경기장에서 언쟁을 벌였으며 이 언쟁이 경기 종료 후 라커룸까지 이어졌고 결국은 주먹다짐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마네와 사네가 경기 후반 운동장에서 언쟁을 벌이는 장면은 카메라에도 포착됐다. 빌트지는 '마네는 사네가 경기장에서 자신에게 한 말을 문제 삼았고 격분해 갑자기 사네의 얼굴을 가격했으며 경기장을 떠나는 사네의 얼굴에 자국이 남았을 정도'라는 썼다. 동료들이 달려들어 뜯어말린 덕분에 이들의 싸움이 더 크게 번지진 않았고, 상황이 진정된 후 사네가 라커룸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줄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마네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싸웠다는 이야기 이후 수주만에 다시 흘러나온 팀내 불화설이다. 마네는 파리생제르맹과의 16강 2차전에 자신을 벤치에 앉힌 나겔스만 감독의 결정에 불복, 설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마네는 올 시즌을 앞두고 3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리버풀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 리그에선 30경기에서 6골을 기록중이다.

바이에른 뮌헨 내 마네의 최근 입지는 불안하다. 바이에른 뮌헨 최다 득점자 자말 무시알라와 득점 2위 에릭 막심 추포모팅에게 밀리며 새 감독 토마스 투헬의 부임 이후 4경기에서 단 1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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