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Q 부진 전망…CEO 선임 문제로 의사결정 지연 가능성-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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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13일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CEO 선임 난항과 관련, 당장 실적 부담이 있진 않지만 주요 의사결정 지연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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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13일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CEO 선임 난항과 관련, 당장 실적 부담이 있진 않지만 주요 의사결정 지연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6조5000억원, 영업이익(OP)은 23% 감소한 4800억원을 전망한다"며 "지난해 1분기의 일회성 부동산 매각 이익 750억원을 제외해도 -13%로 부진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료 등 물가 상승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마케팅비 증가 영향"이라며 "BC카드의 마케팅비, 충당비 증가, 광고·컨텐츠 자회사 실적도 다소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 기여도는 910억원으로 지난해 분기 평균 1300억원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무선 ARPU(가입자당평균수익)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만3700원을 전망한다"며 "5G 보급률은 63.7%로 1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비는 매출 대비 17.5%로 5G 도입 후 평균인 16.4%를 상회, 감가비 비중은 14.7%로 5G 도입 후 평균인 15.4%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계획대로 진행시 CEO 선임까지 두 번의 임시 주주총회가 필요, 약 5개월이 소요된다"며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당장 실적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으나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컨텐츠, 5G-Advanced 등 신사업 관련 의사결정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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