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4' 첫 날 1위…스즈메, 36일만에 정상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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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 4'가 공개 첫 날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8일 개봉 이후 단 하루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36일만에 한 계단 내려왔다.
'존 윅 4'는 12일 11만3147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3일 오전 6시40분 현재 '존 윅 4' 예매량은 약 10만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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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봉일 11만3147명 박스오피스 평정
'존 윅 4' 흥행세 주말까지 이어질 듯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 4'가 공개 첫 날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8일 개봉 이후 단 하루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36일만에 한 계단 내려왔다.
'존 윅 4'는 12일 11만3147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매출액 점유율(총 매출 대비 특정 영화 매출 비중)은 62.2%였다. 2위인 '스즈메의 문단속'(2만5979명·13.9%)을 크게 앞섰다. '존 윅 4' 흥행세는 당분간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보인다. 13일 오전 6시40분 현재 '존 윅 4' 예매량은 약 10만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부문에서도 2위인 '스즈메의 문단속'(2만8603명)을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이 영화는 2014년 '존 윅', 2017년 '존 윅-리로드', 2019년 '존 윅 3:파라벨룸'에 이은 시리즈 4번째 작품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최고 실력을 가진 암살자이지만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존 윅이 자유를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작품 역시 전작 3편을 모두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만들었고, 역시 키아누 리브스가 존 윅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로런스 피시번, 조지 주르지오, 랜스 레딕, 빌 스카스가드, 전쯔단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선 지난달 24일 개봉해 개봉 첫 주말에만 735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전 세계 누적 매출액은 2억7200만 달러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리바운드'(1만6830명·누적 35만명), 4위 '거울 속 외딴 성'(5070명·첫 진입), 5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4268명·누적 445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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