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32년 신차 67%를 전기차로…탄소배출 제한 강화
2023. 4. 13. 07:01
미국 정부가 자동차 탄소배출 제한 기준을 대폭 강화해 2032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성능의 70% 이상을 차량 운행 9년 뒤에도 유지하도록 하는 등 배터리 최소성능기준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이런 내용이 담긴 신규 탄소배출 규제 강화안을 공개하고 60일 동안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할 계획입니다.
오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이든 행정부의 기존 공약보다 훨씬 강화된 목표로, 한국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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