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마다 커리어하이…4세대 걸그룹 전성시대 계속된다[초점S]

공미나 기자 2023. 4.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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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걸그룹들의 기세가 꺾일 줄을 모른다.

아이브, 뉴진스 등이 매 컴백마다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가요계 4세대 걸그룹 전성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정규 앨범은 하루 만에 6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급 기록을 이미 예고했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아이브의 선공개곡 '키치'는 전 음원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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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브.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엔믹스. 제공ㅣ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4세대 걸그룹들의 기세가 꺾일 줄을 모른다. 아이브, 뉴진스 등이 매 컴백마다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가요계 4세대 걸그룹 전성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아이엠’(I AM)으로 컴백한 아이브는 음반 판매량부터 놀라운 수준이다. ‘아이엠’은 발매 당일에만 60만장 넘게 팔아치웠다. 앞서 데뷔 싱글 약 15만2000장,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 약 33만8000장,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약 92만4000장의 초동 기록을 세운 바. 정규 앨범은 하루 만에 6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급 기록을 이미 예고했다.

음원차트 정상에서는 아이브와 아이브의 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아이브의 선공개곡 ‘키치’는 전 음원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던 상황. 타이틀곡 ‘아이엠’이 발매 2시간 만에 ‘키치’를 제치고 지니, 벅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정규앨범에 담긴 앨범 전곡도 음원차트에 진입하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지난달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엑스페르고’(expérgo)로 돌아온 엔믹스도 계단식 성장의 좋은 예다. 앨범은 초동 63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음원 성적이 고무적이다.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는 발매 첫 주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 100위권 안팎을 오갔지만, 꾸준한 상승 끝에 3주 차인 현재 멜론 일간 순위 13위까지 올라왔다.

아울러 앨범은 4월 8일자 ‘빌보드 200’ 122위에 올랐다. 이로써 엔믹스는 데뷔 이후 처음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입성하게 됐다.

▲ 뉴진스. 제공ㅣ어도어
▲ 스테이씨 ⓒ곽혜미 기자

뉴진스도 내놓는 것마다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발표한 데뷔 앨범 ‘뉴진스’ 트리플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과 ‘하입 보이’(Hype Boy), ‘쿠키’(Cookie)를 모두 음원차트 상위권에 장기간 이름을 올리며 신드롬급 인기를 일으켰다.

뒤이어 지난해 12월 내놓은 ‘디토’(Ditto)는 멜론 주간 차틑 1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 1월 발표한 ‘OMG’도 '디토’와 함께 차트에 차트에서 장기 집권 중이다.

정식 앨범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CM송도 뉴진스가 부르면 역대급 성적을 낸다. 지난 3일 코카콜라와 손잡고 선보인 CM송 ‘제로’(Zero)는 발표 2시간 만에 주요 음원차트 톱10에 안착했다. 지니와 바이브에서는 한 때 차트 정상에까지 올랐다. CM동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7개월 가까운 긴 공백을 보내고 지난 2월 돌아온 스테이씨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네 번째 싱글 ‘테디 베어’(Teddy Bear)로 초동 약 34만1000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썼다.

음원 성적도 돋보인다. ‘테디 베어’는 발매 직후 멜론 톱100에 빠르게 진입, 꾸준한 상승 끝에 최고 3위까지 올랐다. 이는 스테이씨 데뷔 이래 최고 기록이다. 아울러 뮤직비디오도 공개 하루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2023년은 4세대 걸그룹의 성장이 본격화되는 해”라며 “지난해 걸그룹 열풍이 올해도 계속되며 보이그룹 못지않은 역대급 성적을 써내려 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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