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뻔했다"..13기 순자 의식? '나는솔로' 40대 14기 공개 [어저께TV]

박소영 2023. 4. 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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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40대 특집 14기가 공개됐다.

12일 전파를 탄 '나는 솔로'는 40대 골드 미스&미스터 특집으로 꾸려졌다.

그는 순자의 짐을 들어주러 나갔지만 첫날 밤 진행된 첫인상 선택에서는 옥순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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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나는 솔로’ 40대 특집 14기가 공개됐다.

12일 전파를 탄 ‘나는 솔로’는 40대 골드 미스&미스터 특집으로 꾸려졌다.

먼저 영수는 “행정고시 실패 후 35살에 회사에 입사했다. 26살에 첫 연애를 했다. 금방 사랑에 빠지는데 한번 빠지면 오래 간다. 작년 5월에 헤어진 여자 친구를 지금도 생각한다. 남 주긴 아깝고 자기 갖긴 아쉽다더라”고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털어놨다.

43세 영호는 “한 번 결혼을 할 뻔했는데 못하게 되고 이렇게 됐다. 34~35세 때였다. 예의를 지킨다고 2년간 안 만났다. 골든타임을 놓쳤다. 그 후로는 소개팅을 받았는데 다 까였다. 소개팅에선 불리한 것 같다. 내 매력을 못 보여주니까”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영식은 “모임에 가면 주도하는 편이다. 소개팅에선 못 사귀더라도 알면 알수록 호감이 생기니까. 재밌으면 끝”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순자의 짐을 들어주러 나갔지만 첫날 밤 진행된 첫인상 선택에서는 옥순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영철은 “서울에서 대학을 나오고 밀라노에서 유학을 했다. 성악을 전공했다. 오페라도 많이 하고 콩쿠르 우승도 많이 했다. 30대 중후반에 귀국 후 한국 사회의 현실을 맞딱뜨렸다. 준비가 돼 있는데 기회가 없으니까 초조하더라. 숫자가 주는 압박감이 크다”고 말했다.

광수는 “경찰 공무원으로 5년 지냈고 전에는 해군 장교로 군대에 있었다. 지금 직업은 8년째다. 자본주의의 법칙에 의해서 이직했다. 지금은 노무사다. 공부 머리가 있어서 그것만 팠다. 경찰 공무원도 6~7개월 만에 합격했다”고 자랑했다.

0.5초 박보검이라는 찬사를 받은 상철은 “2011년에 입사 후 11년째 다니고 있다. 친구가 영어 학원 강사인데 그 친구한테 학원 설립 비용만 투자해서 친구가 학원을 운영 중이다. 아파트도 자가다. 결혼할 기회는 있었는데 두려웠던 것 같아서 피했다”며 자포자기 상태라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경수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야구를 했다. 엘지 트윈스에 10년간 프로 야구 선수 생활을 했다. 3년간 1군에서 중간 투수로 활동했다. 짝사랑도 많이 했다. 3년 만에 고백해서 차인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LG 트윈스 오지환이 응원 영상을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 말미 영수, 영호, 영식의 첫인상 선택이 공개됐다. 세 사람 모두 옥순을 택하며 첫인상 선택이 몰렸음을 알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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