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외야수 이안 햅, 소속팀과 3년 계약 연장

박상현 기자 2023. 4. 1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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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외야수 이안 햅이 소속팀과 3년 계약을 연장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선수였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햅이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6100만 달러(808억 원) 규모로 계약했다고 전했다.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시카고 컵스의 지명을 받았던 햅은 2017년 5월 14일 MLB에 데뷔한 이후 줄곧 시카고 컵스에서만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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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시즌 끝나면 FA…2026년까지 6100만 달러 도장

[시카고=AP/뉴시스] 시카고 컵스의 이안 햅이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즈와 2023 MLB 홈경기에서 6회 말 솔로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3.04.02.


[서울=뉴시스] 박상현 기자 = 시카고 컵스 외야수 이안 햅이 소속팀과 3년 계약을 연장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선수였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햅이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6100만 달러(808억 원) 규모로 계약했다고 전했다.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시카고 컵스의 지명을 받았던 햅은 2017년 5월 14일 MLB에 데뷔한 이후 줄곧 시카고 컵스에서만 활약해왔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섯 시즌을 뛰면서 단 한 차례도 타율 3할을 넘긴 적은 없다. 그러나 해마다 10개 이상의 홈런을 쳤을 정도로 쏠쏠한 활약을 한다. 부상으로 58경기만 출전했던 2019년과 단축시즌이었던 2020년에도 각각 11개와 12개의 홈런을 때렸다.

올 시즌 출발은 좋다. 10경기를 치르면서 35타수 11안타, 타율이 0.314다. 홈런은 아직 1개밖에 되지 않지만 출루율이 타율보다 1할 5푼 높은 0.467이나 된다.

또 햅은 지난해 처음으로 올스타와 골드 글러브에 선정되며 점점 절정의 기량을 향해 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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