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또 부상 악몽...T.실바 복귀? 이번엔 ‘쿨리발리 무릎 부상 의심’

김영훈 기자 2023. 4. 1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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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을 호소하는 첼시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 Getty Images 코리아



첼시가 또 다시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첼시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일정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첼시는 수비적으로 나선 뒤 역습 기회를 노렸으나 전반 21분 카림 벤제마(레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전에는 벤 칠웰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졌고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마르코 아센시호(레알)에게 추가 실점하며 4강 진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그 가운데 첼시는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8분 선발로 나선 칼리두 쿨리발리가 상대 역습을 막아낸 후 경기장에 쓰러졌다. 무릎 쪽 고통을 호소한 쿨리발리는 의료진이 투입돼 대화를 나눈 뒤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고 마르크 쿠쿠렐라와 교체됐다.

첼시는 이번 시즌 내내 부상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 시즌 초반 은골로 캉테 이후 연이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최대 10명 이상의 선수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다. 최근에는 주장 티아고 실바가 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날 실바는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2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실바는 원정 명단에 포함,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선택받으며 선발 출전했다.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다시 한번 첼시의 수비를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첼시 역시 자연스레 실바와 함께 쿨리발리로 이어지는 수비 라인을 남은 일정에서 기대하게 됐다. 그러나 쿨리발리가 경기 도중 쓰러지며 다시 한번 깊은 한숨을 쉬게 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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