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난 나 아닌 이경규 것” 규스라이팅 (공치리5)[결정적장면]

김종민이 이경규에게 가스라이팅, 일명 규스라이팅 당했다.

4월 12일 방송된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 시즌5 승부사들’에서는 빨랫줄(이경규, 김종민) vs 정신승리(신승환, 이정신) 경기가 펼쳐졌다.

1홀에서 김종민과 이정신이 티샷 대결했다. 김종민은 비거리 210m 오른쪽으로 빠졌고 이경규는 “내가 왼쪽으로 치라니까 왜 말을 안 듣냐”며 김종민을 압박했다. 여기에 이정신이 비거리 250m를 치자 이경규의 압박이 더 심해졌다.

이경규는 “가뿐하게 가면 안 되냐”며 “달리는 말에 몽둥이를 가하듯이 스파르타식으로 가겠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저는 노선을 정했다. 저는 제 것이 아니다. 형 거다”고 완전히 포기한 모습으로 웃어 보였다. 제작진은 “완벽히 진행된 규스라이팅” 자막으로 이경규의 김종민 가스라이팅을 꼬집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유현주도 “첫 타부터 김종민 선수가 이경규 선수에게 꾸지람을 들었다”고 걱정했다. 박미선은 “내내 듣지 않겠냐”고 예측했다. 박미선의 예측대로 이후 김종민은 이경규의 감정기복에 따라 경기 내내 계속해서 꾸지람을 들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빨랫줄 팀이 2타 차로 승리 4강 진출했다. (사진=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5 승부사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