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스널 울렸던 멀티플레이어에 깊은 호감…'SON 동반자'

이성필 기자 2023. 4. 13.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대표적인 셀링 리그인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 4위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인터넷 매체 '90min'은 12일(한국시간) 독점 취재원을 통해 '토트넘이 지난 몇 달 동안 페드로 곤살베스(스포르팅CP)를 꾸준히 주시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토트넘 홋스퍼가 스포르팅CP의 멀티 플레이어 페드로 곤살베스 영입을 추진 중인 모양이다. 곤살베스는 아스널과의 유로파리그 16강 1, 2차전에서 각각 도움과 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가 스포르팅CP의 멀티 플레이어 페드로 곤살베스 영입을 추진 중인 모양이다. 곤살베스는 아스널과의 유로파리그 16강 1, 2차전에서 각각 도움과 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대표적인 셀링 리그인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 4위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인터넷 매체 '90min'은 12일(한국시간) 독점 취재원을 통해 '토트넘이 지난 몇 달 동안 페드로 곤살베스(스포르팅CP)를 꾸준히 주시했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국적의 곤살베스는 차베스-SC브라가-발렌시아CF를 거쳐 지난 2017년 울버햄턴에 입성했다. 하지만, 주로 23세 이하(U-23) 팀에서 뛰었고 파말리상을 거쳐 2020년 스포르팅CP에 입성했다. 당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체자로 꼽혔다.

놀랍게도 2020-21 시즌 리그 32경기에 나서 23골 3도움이라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에는 27경기 8골 9도움으로 이타적이었고 올 시즌에는 26경기 13골 9도움으로 순항 중이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밀려 16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3위 자격으로 유로파리그(UEL)로 내려가 16강에서 아스널에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승부차기까지 이끌었고 8강 진출에 일조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측면 공격수로도 충분히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곤살베스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3천8백만 유로(552억 원)의 몸값을 자랑한다. 2026년 6월까지 스포르팅CP와 계약했지만, 선수 키워 팔아 연명하는 팀 특징을 고려하면 더 높은 가격을 부를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났고 하비오 파라티치의 자격 정지 징계가 나와 항소한 상황이다. 선수 영입 체계에 대한 혼란이 있지만, 필요한 선수는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공격 연계 능력이 뛰어난 자원을 토트넘이 그냥 두고 보지 않았다. 무엇보다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를 살피는 과정에서 곤살베스의 경기력에 스카우트가 매료됐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곤살베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토트넘의 경쟁 상대는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등이다. 다만, 포로 임대 이적 성사로 스포르팅과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점은 곤살베스의 이적 가능성을 높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