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개벤져스 '골키퍼 조혜련', 부상으로 '시즌 OUT'…임대선수 허민, 전격 합류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개벤은 월클을 잡을 수 있을까?

1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월드클라쓰의 슈퍼리그 B조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개벤져스는 초비상이 걸렸다. 슈퍼리그 조별 예선 첫 경기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월클과의 대결이었던 것.

항상 선전했던 개벤이지만 토너먼트 진출을 앞두고 만난 월클에게 번번이 패하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특히 이번에는 전력 누수가 상당해 선수들을 더욱 위축되게 만들었다.

이영표 감독은 "캡틴 조 조혜련이 부상으로 수술 불가피한 상황이다"라며 개그우먼 허민을 임대 선수로 전격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허민은 야구선수 출신 남편 정인욱과 함께 맹훈련을 펼치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그리고 그는 "개벤에 누가 되지 않도록 무조건 막겠다. 다 막아버리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이영표 감독은 월클을 잡기 위해 경기 중 다양한 포메이션 변경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