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성공 총력전… 장현국 "국내 1위 목표"

양진원 기자 2023. 4. 1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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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오는 27일 선보일 야심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을 확신했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12일 1분기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나이트크로우가 여러모로 최근 출시된 MMORPG 신작들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성과를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 시장에서 1등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게임개발 최신 소프트웨어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MMORPG로 올 4월27일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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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을 자신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위메이드 AMA 간담회에 나선 장 대표. /사진=유튜브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오는 27일 선보일 야심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을 확신했다. 국내 시장에서 1위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위메이드는 최근 주요 도심에 나이트 크로우 옥외광고까지 설치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12일 1분기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나이트크로우가 여러모로 최근 출시된 MMORPG 신작들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성과를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 시장에서 1등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게임개발 최신 소프트웨어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MMORPG로 올 4월27일 출시 예정이다. 개발 인원은 110명이고 제작 기간은 2년이 좀 넘었다. 개발사 매드엔진이 신생 회사지만 MMORPG를 만든 경험이 많아 개발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 위메이드는 정통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인 '진짜 액션'을 선보여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의 경쟁력으로 퀄리티를 꼽았다. 그는 "그래픽 뿐 아니라 게임 전체 퀄리티 수준이 지금까지 게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라며 "두 번째는 차별화된 시스템 '글라이더'를 전략적 요소로 쓸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존 MMORPG 문법을 더 업그레이드해 격전지를 만들고 경쟁을 하면서 자원을 캐는 것을 더 재밌고 흥미롭고 싸움이 많이 일어나게 했다"라고 강조했다.

활강 액션의 핵심인 글라이더는 나이트 크로우의 승부수다. 이선호 매드엔진 개발 총괄 PD는 지난달 16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중세시대에도 '글라이더가 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고민에서 글라이더가 시작됐다"며 "단순히 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돌진 비행, 강화 공격, 상승 기류를 통한 다양한 전략적 기동 등으로 모든 지형 지물을 활용할 수 있는 입체미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 출시로 위메이드의 흑자전환이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게임 출시 이후 마케팅비가 증가할 거 같지 않고 흑자전환에 나이트 크로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연내 블록체인 버전으로 세계 시장에 나설 예정이다. 장 대표는 "글로벌 미르4, 미르M과 비교해 나이트크로우는 (해외에서) 한국의 10배 이상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서울 삼성동 케이팝 스퀘어와 강남역, 을지로, 명동 등 주요 도심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에서 나이트 크로우 광고를 진행 중이다. 이번 광고는 매력적인 클래스와 주요 콘텐츠 글라이더, 격전지 전투 등을 소재로, 실제 플레이 영상을 활용해 만들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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