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월드클라쓰 vs 개벤져스 4:4 동점, 짜릿 승부차기 예고 [어제TV]

유경상 2023. 4. 1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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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라쓰와 개벤져스가 치열한 접전 끝에 4:4 동점으로 후반전 종료, 승부차기를 예고했다.

4월 1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월드클라쓰 vs 개벤져스 슈퍼리그 B조 2경기가 펼쳐졌다.

이어 경기가 시작됐고 월드클라쓰가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며 거듭 기회를 놓치는 가운데 전반 8분 개벤져스 이은형이 선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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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라쓰와 개벤져스가 치열한 접전 끝에 4:4 동점으로 후반전 종료, 승부차기를 예고했다.

4월 1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월드클라쓰 vs 개벤져스 슈퍼리그 B조 2경기가 펼쳐졌다.

개벤져스 이영표 감독은 경기 전부터 골키퍼 조혜련의 부상으로 “캡틴조가 사라졌고 김민경이 오른쪽 발목을 다쳐서 테이핑을 했다. 뛸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 김승혜가 장염 증세가 있어서 요 며칠 탈수가 있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상황은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반대로 월드클라쓰 이을용 감독은 “애들이 너무 들떠있어서 문제다. 너무 자신만만해 있더라. 저번 게임하고 애들이 또 다르다. 미쳤나 보다”고 걱정했다.

이어 경기가 시작됐고 월드클라쓰가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며 거듭 기회를 놓치는 가운데 전반 8분 개벤져스 이은형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은형은 김승혜의 킥인을 무릎으로 받아 넣었다. 이은형은 황금 무릎 골 세리머니로 모두를 웃겼다.

그렇게 전반전이 끝나가려던 참에 조혜련 대신 투입된 골키퍼 허민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골을 잡으며 핸드볼 반칙했다. 허민은 득점기회에서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기 때문에 레드카드를 받고 3분간 퇴장 당했다.

김민경이 급히 골키퍼가 됐고 필드에서는 오나미, 김혜선, 김승혜, 이은형 중에서 세 선수만 뛰어야 했다. 개벤져스가 수적 열세에 전반전 종료 직전 나티가 동점골을 넣었다. 나티와 사오리 콤비가 드디어 한 골을 만들며 1:1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허민은 2분 30초간 퇴장해야 하는 상황. 수적 열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후반 2분 에바의 킥인이 김승혜의 발을 스치고 들어가며 김승혜의 자책골로 2:1 월드클라쓰가 한 골 앞서나갔다. 이어 허민이 골키퍼로 복귀하며 개벤져스의 본격 추격이 시작됐다.

하지만 후반 3분 월드클라쓰의 킥인이 이은형을 맞고 굴절돼 허민의 자책골로 들어가며 3:1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영표 감독은 작전타임을 가지켜 개변져스를 격려했고 후반 5분 김승혜의 킥인이 케시의 손을 맞고 케시의 자책골로 들어가며 3:2가 됐다.

분위기가 반전되나 싶던 참에 사오리가 추가골을 넣으며 4:2가 됐다. 후반 8분 골키퍼 케시가 페널티 박스 밖으로 나아가 핸드볼 반칙 허민처럼 레드카드를 받고 3분 퇴장당하며 경기 끝까지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이번에는 월드클라쓰가 수적 열세.

김민경, 김혜선, 김승혜가 세트피스 성공 추가골을 넣으며 4:3이 됐다. 여기에 김혜선이 악착같이 살려낸 공을 김민경이 넣으며 1분 만에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이을용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렀지만 경기는 4:4 그대로 후반전 종료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월드클라쓰 vs 개벤져스의 승부차기 결과와 국대패밀리 vs 스트리밍파이터 경기가 예고되며 흥미를 더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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