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세사업장 10곳 노후 안전시설 개선 지원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소규모 사업장 노후 안전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주관하고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이 맡아서 한다.

총사업비는 1억2천만원이다.

시는 산업안전 전문기관 안전진단과 자문 과정에서 확인한 중소기업 노후 안전시설을 개선한다.

시는 2016년부터 추진한 지방 산단 기업체 안전진단, 국가산단 소규모 영세사업장 안전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 300여 곳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당 노후 안전시설 개선 비용으로 최대 1천만원(기업부담금 25% 이상 별도)을 지원한다.

안전시설 컨설팅,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도 진행한다.

또한 울산테크노파크의 전문가 자원을 활용해 산업안전, 경영일반, 재무회계, 기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를 상담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28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준비해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platform.utp.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재해와 중대재해 예방, 감소를 기대하고, 안전한 도시 울산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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