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필라테스 업체 일방 휴업에 지난달 관련 상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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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필라테스 업체 한곳이 돌연 문을 닫고 임시 휴업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국외여행(428.9%)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174.2%), 필라테스(109.7%) 관련 상담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보다는 필라테스(90.2%)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이 늘었고, 아파트(71.3%)와 학습지(30.7%) 계약이나 환급 관련 문의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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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프랜차이즈 필라테스 업체 한곳이 돌연 문을 닫고 임시 휴업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4천197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국외여행(428.9%)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174.2%), 필라테스(109.7%) 관련 상담이 크게 늘었다.
필라테스는 1개 업체의 일방적인 휴업 통보와 환급 지연에 따른 해결 방안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
국외여행 및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상담은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분위기로 해외여행이 늘면서 위약금 관련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보다는 필라테스(90.2%)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이 늘었고, 아파트(71.3%)와 학습지(30.7%) 계약이나 환급 관련 문의도 많았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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