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개정 위한 TF 출범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 7개 자산운용사와 함께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한 실무 TF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제공

금감원은 TF를 통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및 공시 업무 현황, 해외 주요국의 규제 현황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최신‧중요 이슈에 대한 판단 기준을 보완할 계획이다.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공시내용의 충실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의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은 지난 2016년 6월 개정 이후 최신 이슈 등이 반영되지 못해 자산운용사가 의결권 행사를 위한 의사결정 시 참고하기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개선 방안을 마련한 뒤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모범규준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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