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아이유, 내 음악은 모르겠다고…"→아이유 "내가 언제!" 억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93년생 동갑내기 가수 아이유와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10일 아이유의 '이지금' 채널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아'이유 X '슈'가 '팔'레트 (With 슈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슈가의 솔로앨범 '디-데이(D-DAY)'의 타이틀곡 '해금'을 이야기 하던 중 아이유는 "'대취타' 때도 그렇고 전통적인 악기를 잘 사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슈가는 "사실 '대취타' 때 그만했었어야 했다. 국악기 비트를 몇 번 했다"며 "'대취타'가 발매됐을 때 그걸 만들어놨다. 3년 전에 '해금' 비트를 다 만들어놨다. '대취타'도 사실 음원적으로 굉장히 뛰어난 음원이라기보다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보는 음악이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이유는 "뮤직비디오가 정말 좋았다. 그때 아마 직접 말씀도 드렸을 거다"라고 칭찬했다. 슈가는 "음악은 모르겠고 연기가…"라고 했다며 아이유에게 장난을 쳤다.
아이유는 "내가 언제 음악은 모르겠고라고 그랬어"라고 발끈하며 억울함을 내비쳤다. 이어 "음악도 좋은데 뮤직비디오가 되게 인상적이고 금발로 머리를 올렸는데 그게 되게 신선하고 너무 잘 어울렸고, 연기를 되게 잘해서 '너 연기 되게 잘한다'라고 했다"며 슈가의 새로운 모습에 놀랐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슈가는 오는 21일 솔로앨범 'D-DAY'를 발매한다.
[사진 = '아이유의 팔레트'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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