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역 더블역세권, 24층 69가구 공동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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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인근에 6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가락현대53동 소규모재건축사업(송파구 가락동 161-2번지)'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연면적 1만1484㎡,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로 주거동 1개 동과 부대복리시설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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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인근에 6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가락현대53동 소규모재건축사업(송파구 가락동 161-2번지)'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가락현대53동 아파트는 오금로와 오금공원에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200m 앞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다. 교통을 비롯해 편리한 생활권이 갖춰져 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연면적 1만1484㎡,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로 주거동 1개 동과 부대복리시설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69가구는 전용면적 58㎡·82㎡ 두 가지 타입이다.
지상 1층은 주거 환경과 시각적인 개방성을 고려해 층고 6m 이상의 필로티 구조를 적용했다. 북~남측 도로변에는 가로환경을 고려한 보행공지(3m)가 조성되고 북측 오금로와 남측 오금로38길의 보행동선을 연결, 가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녹색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옥상과 입면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도 속도감 있는 소규모재건축 추진을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원활하게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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