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 3세 대관식에 해리왕자만 참석…마클과 자녀들은 불참

곽선미 기자 2023. 4. 13.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왕실은 해리 왕자가 다음 달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에 참석한다고 12일(현지 시간) 밝혔다.

2018년 결혼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는 2020년 1월 왕실 고위 구성원에서 탈퇴를 선언한 뒤 왕실을 떠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왕실은 지난달 해리 왕자 부부를 대관식에 초청했다고 밝혔지만 해리 왕자는 그동안 이에 관해 답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해리 왕자가 대관식에 오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성공회 신자들인 영국 해리 왕자 부부는 3월 8일(현지 시간) 두 살 딸 릴리벳 다이애나가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로스앤젤레스(LA) 대주교로부터 세례를 받았다며 자녀들에게 왕실 호칭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3일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이 런던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치세를 기념하는 감사 미사를 마치고 떠나는 모습. 연합뉴스

영국 왕실은 해리 왕자가 다음 달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에 참석한다고 12일(현지 시간) 밝혔다. 다만 부인 메건 마클과 아들 아치, 딸 릴리벳은 미국 집에 머물며 대관식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찰스 3세의 대관식은 오는 5월 6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2018년 결혼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는 2020년 1월 왕실 고위 구성원에서 탈퇴를 선언한 뒤 왕실을 떠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일련의 TV 인터뷰 등을 통해 영국 왕실에 관한 폭로를 이어가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초 자서전 스페어를 출간한 뒤 아버지와 형 윌리엄 왕세자와 관계가 더욱 관계가 틀어졌다.

왕실은 지난달 해리 왕자 부부를 대관식에 초청했다고 밝혔지만 해리 왕자는 그동안 이에 관해 답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해리 왕자가 대관식에 오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