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캣벨·옐레나…링컨·아가메즈·레오…내년엔 누가 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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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베다르트(야스민), 캐서린 벨(캣벨),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옐레나), 달리 산타나(산타나)와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모마) 등이 여자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최종 참가자로 결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2023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엔 남자부 86명, 여자부 55명이 신청했으며, 각 구단의 평가를 거쳐 남녀 상위 40명의 선수를 최종 후보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V리그가 대면으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는 건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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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부터 이스탄불서 드래프트 진행…4년 만에 대면 개최
(MHN스포츠이규원 기자) 야스민 베다르트(야스민), 캐서린 벨(캣벨),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옐레나), 달리 산타나(산타나)와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모마) 등이 여자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최종 참가자로 결정됐다.
남자배구는 링컨 윌리엄스(링컨), 타이스 덜 호스트(타이스), 리버맨 아가메즈(아가메즈),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레오), 안드레스 비예나(비예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이크바이리)가 내년 V리그에 재도전 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2023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엔 남자부 86명, 여자부 55명이 신청했으며, 각 구단의 평가를 거쳐 남녀 상위 40명의 선수를 최종 후보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여기에 2022-2023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트라이아웃 신청 선수를 포함해 남자부 46명, 여자부 44명이 참가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엔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대거 재도전 의사를 드러냈다.
여자부에선 2022-2023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가 부상 때문에 완주하지 못한 야스민이 눈에 띈다.
야스민은 이번 시즌 현대건설의 주포로 맹활약하다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중도 낙마했다.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를 우승으로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캣벨도 신청서를 냈다.
2위 흥국생명에서 뛴 옐레나도 한국 잔류를 꿈꾼다.
IBK기업은행에서 뛴 산타나와 GS칼텍스에서 활약한 모마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쿠바 대표팀 출신 팔마 달리라,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 반야 사비치도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2020-2021시즌 현대건설에서 뛴 헬렌 루소와 이번 시즌 초반 한국도로공사에서 뛰다가 방출된 카타리나도 눈에 띄는 후보들이다.
미국프로야구 '레전드 투수' 랜디 존슨의 딸인 윌로우 존슨도 다시 도전한다.
존슨은 아버지처럼 왼손을 쓰는 아포짓스파이커로 2022년 V리그 문을 두드렸지만, 지명받지 못했다.
남자부는 2022-2023시즌 한국에서 활약한 6명의 선수가 신청서를 냈다.
링컨(전 대한항공), 타이스(전 한국전력), 아가메즈(전 우리카드), 레오(전 OK금융그룹), 비예나(전 KB손해보험), 이크바이리(전 삼성화재)가 참가한다.
2021-2022시즌 한국전력에서 뛴 오켈로 다우디와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서 뛴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2015-2016시즌 삼성화재에서 활약한 괴르기 그로저도 이름을 올렸다.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고르 보가체프, 쿠바 출신 호세 마쏘 등 정상급 선수들도 참가한다.
트라이아웃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며 초청선수들을 대상으로 3일 동안 연습 경기 및 간담회를 거친 후 드래프트로 진행된다.
남자부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며 드래프트 행사는 8일에 한다. 여자부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다.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구슬을 부여받은 뒤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남자부는 7위 삼성화재가 구슬 35개, 6위 KB손해보험이 30개, 5위 OK금융그룹이 25개, 4위 우리카드가 20개, 3위 한국전력이 15개, 2위 현대캐피탈이 10개, 1위 대한항공이 5개의 구슬을 넣고 추첨에 나선다.
여자부 역시 7위 페퍼저축은행이 구슬 35개, 6위 IBK기업은행이 30개, 5위 GS칼텍스가 25개, 4위 KGC인삼공사가 20개, 3위 현대건설이 15개, 2위 흥국생명이 10개, 1위 한국도로공사가 5개의 구슬을 받는다.
V리그가 대면으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는 건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연맹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기 영상과 자료만으로 외국인 선수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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