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누명’ 납북 귀환어부들 담당 검사·부장검사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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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업 중 북한으로 끌려갔다가 귀환, 반공법 위반 등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납북 귀환어부들이 춘천지검의 직무유기(본지 3월31일자 5면 등)를 규탄했다.
동해안납북귀환어부 피해자모임은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51년 만에 열린 재심 공판기일에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일 연기를 요청, 10분 만에 종결됐다"며 재심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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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업 중 북한으로 끌려갔다가 귀환, 반공법 위반 등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납북 귀환어부들이 춘천지검의 직무유기(본지 3월31일자 5면 등)를 규탄했다. 동해안납북귀환어부 피해자모임은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51년 만에 열린 재심 공판기일에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일 연기를 요청, 10분 만에 종결됐다”며 재심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검찰이 이 사건 공판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재심개시결정 시점부터는 약 5개월, 공판기일이 통지된 시점부터는 약 2개월이 있었다”며 “공익 대표자로서 역할을 포기한 검찰의 직무유기를 규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대검찰청에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접수하는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담당 검사와 부장검사를 고발하기로 했다. 배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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