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출연 '코첼라' 중계, 언제 어디서 보지?

기사내용 요약
코첼라 6개 스테이지, 전 공연 생중계
라이브 챗, 쇼핑, 쇼츠 전용 콘텐츠 등 제공
국내 기준 15·16·17일, 22·23·24일 진행
국내 기준 15·22일 오전 8시 방송 시작
블랙핑크, 1·2부 둘째 날 헤드라이너

【서울=뉴시스】강운지 리포터 = 올해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의 개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유튜브는 총 6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전 공연을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첼라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 사막의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다. 올해 공연은 오는 14·15·16일, 21·22·23일(현지 시간) 2부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 기준으로는 15·16·17일. 22·23·24일이다.

코첼라 1부 유튜브 실시간 중계는 14일 금요일 오후 4시(현지 시간, 태평양 표준시), 국내 시간으로 15일 토요일 오전 8시에 시작된다. 마찬가지로 2부 중계는 21일 금요일 오후 4시(현지 시간, 태평양 표준시), 국내 기준 22일 오전 8시에 시작된다.

방송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이나 유튜브 뮤직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특정 날짜의 공연 중계 영상은 다음날 공연 시작 전까지 반복 재생된다.

올해의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는 라틴 팝 가수 '배드 버니', K팝 걸그룹 블랙핑크, 싱어송라이터 '프랭크 오션'이다. 블랙핑크는 1, 2부 둘째 날인 15일과 22일(현지 시간)에 출연한다. 아시아 출신 아티스트가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낙점된 건 이번이 최초다.

온라인 시청자에게는 라이브챗과 쇼핑 서비스, 각종 쇼츠 전용 콘텐츠가 제공되며, 공연 세트 사이사이에 아티스트와 무대에 대한 현장 보도가 전해질 전망이다.

유튜브 측은 특히 "쇼츠를 이용해 코첼라의 모든 순간을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예컨대 팬들은 쇼츠를 통해 아티스트 '캘빈 해리스' '베키 지' '부르나 보이'의 공연 곡 목록 선정 과정에 동참할 수 있으며, 블랙핑크의 무대 준비 과정도 볼 수 있다.

아티스트 이외에도 '알란 치킨 초우' '렉시 헨슬러' '벤오프더타운' 등 다수 크리에이터들이 독점 쇼츠 콘텐츠를 통해 생생한 현장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코첼라는 코첼라 스테이지, 아웃도어 시어터, 사하라, 모하비, 고비, 소노라까지 총 6가지 공연장으로 구성된다. 헤드라이너의 공연은 코첼라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시청자들은 원하는 공연장을 골라 실시간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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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지 리포터(kuj01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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