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고위인사 "근원물가 너무 높아…할 일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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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물가가 여전히 너무 높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나온 이후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분명 정점은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바킨 총재는 "수요가 냉각되고 있는 징후를 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너무 빨리 선언하는 것은 경계한다"며 "근원물가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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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근원물가가 여전히 너무 높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나온 이후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분명 정점은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3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0%를 기록했다. 직전 월인 올해 2월(6.0%)보다 낮아졌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5.1%)를 하회했다. 다만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5.6% 올랐다. 전월(5.5%)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바킨 총재는 “수요가 냉각되고 있는 징후를 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너무 빨리 선언하는 것은 경계한다”며 “근원물가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있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침체와 은행 불안 우려에도 긴축 모드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뜻이다.
바킨 총재는 다만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금리 인상에 찬성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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