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생애 첫 UCL 8강 경험…AC밀란 상대로 선발 출격

김도용 기자 2023. 4. 1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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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생애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는다.

나폴리는 13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AC 밀란(이탈리아)과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나폴리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민재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으며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을 경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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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4시 킥오프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생애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는다.

나폴리는 13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AC 밀란(이탈리아)과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나폴리는 일부 부상자를 제외하고 최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나폴리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민재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으며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을 경험하게 됐다. 김민재는 지난 3일 AC밀란과의 세리에A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8일 펼쳐진 레체와의 원정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김민재는 올 시즌 꾸준하게 호흠을 맞춘 아미르 라흐마니와 센터백을 구성했다. 포백의 양쪽 측면은 지오반니 디 로렌조, 마리오 후이가 맡는다. 골문은 알렉스 메렛이 지킨다.

중원은 프랑크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카, 피오르트 지엘린스키가 책임지며 공격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이르빙 로사노, 엘리프 엘마스가 맡는다.

주전 공격수 빅터 오시멘과 그의 백업 지오반니 시메오네는 부상 때문에 이번 경기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반면 AC밀란은 최근 나폴리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을 기록한 하파엘 레앙, 브라힘 디아즈를 비롯해 베테랑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 등 주전들이 모두 선발로 나선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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