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앞세운 레알-캉테 내세운 첼시...UCL 8강 선발 명단 공개

[포포투=백현기]

최고의 빅매치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챔피언스리그 단골 손님들이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레알은 이번에도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지난 대회 득점왕인 벤제마가 다소 주춤했으나 최근 2일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리그 경기와 6일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서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벤제마의 살아난 발끝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이다.

이에 맞서는 첼시의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하다. 최근 포터 감독을 경질했고, 램파드 감독을 소방수로 투입했지만 지난 8일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0-1로 패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첼시는 거함 레알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에서만큼은 다른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양 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레알은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발베르데, 카마빙가, 모드리치, 벤제마, 크로스,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할이 선발로 나서고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킨다.

이에 맞서는 첼시는 펠릭스, 스털링, 칠웰, 코바시치, 엔조, 캉테, 제임스, 쿨리발리, 실바, 포파나가 선발로 나서고 케파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첼시 공식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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