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잠실 에비뉴엘서 日 건축가 구마의 작품 전시
오승준 기자 2023. 4. 1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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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세계적인 현대 건축가 구마 겐고의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에 대형 설치 작품 'SU:M'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비뉴엘 각 층에서 빛에 따라 달라 보이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에비뉴엘을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예술 공급처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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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0m의 대형 나선형 조각물
친환경-지속 가능성 등 의미 담아
“지역 대표 공공 예술 공급처로 조성”
친환경-지속 가능성 등 의미 담아
“지역 대표 공공 예술 공급처로 조성”
롯데백화점이 세계적인 현대 건축가 구마 겐고의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에 대형 설치 작품 ‘SU:M’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작품은 천 조각을 연결한 10m 높이의 대형 나선형 조각물로, 보는 각도와 빛의 반사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 에비뉴엘 각 층에서 빛에 따라 달라 보이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할 수 있는 신소재를 활용해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의 의미도 담았다.
구마는 일본식 목조 건축 양식을 활용해 현대 건축의 거장 반열에 오른 건축가로, 2020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활용된 도쿄국립경기장과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을 설계했다. 부산에 짓고 있는 부산롯데타워의 설계 디자인도 맡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에비뉴엘을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예술 공급처로 만들 예정이다. 그간 롯데백화점은 러버덕, 슈퍼문 등 대형 공공미술과 ‘슈퍼해피(SUPER HAPPY)’ ‘2023 접프 업(JUMP UP)’ 등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또한 에비뉴엘의 빈 공간을 럭셔리 플랫폼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지난달 9일에는 에비뉴엘 천장 아래 지하 1층 광장에 있던 왕관 조형물과 샤롯데 계단을 없애고 만든 럭셔리 브랜드 전용 팝업 공간 ‘더 크라운’에서 보테가 베네타의 첫 팝업 행사를 열었다. 올해 20여 개 브랜드의 팝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애 롯데백화점 아트콘텐츠실장은 ‘작품의 이름인 SU:M(숨)처럼 이번 전시는 매 순간 고객과 숨쉬며 새롭게 진화하고 발전해갈 에비뉴엘의 상징성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행복을 선사하는 공중 미술관이 되도록 다양한 행잉 아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에 대형 설치 작품 ‘SU:M’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작품은 천 조각을 연결한 10m 높이의 대형 나선형 조각물로, 보는 각도와 빛의 반사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 에비뉴엘 각 층에서 빛에 따라 달라 보이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할 수 있는 신소재를 활용해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의 의미도 담았다.
구마는 일본식 목조 건축 양식을 활용해 현대 건축의 거장 반열에 오른 건축가로, 2020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활용된 도쿄국립경기장과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을 설계했다. 부산에 짓고 있는 부산롯데타워의 설계 디자인도 맡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에비뉴엘을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예술 공급처로 만들 예정이다. 그간 롯데백화점은 러버덕, 슈퍼문 등 대형 공공미술과 ‘슈퍼해피(SUPER HAPPY)’ ‘2023 접프 업(JUMP UP)’ 등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또한 에비뉴엘의 빈 공간을 럭셔리 플랫폼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지난달 9일에는 에비뉴엘 천장 아래 지하 1층 광장에 있던 왕관 조형물과 샤롯데 계단을 없애고 만든 럭셔리 브랜드 전용 팝업 공간 ‘더 크라운’에서 보테가 베네타의 첫 팝업 행사를 열었다. 올해 20여 개 브랜드의 팝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애 롯데백화점 아트콘텐츠실장은 ‘작품의 이름인 SU:M(숨)처럼 이번 전시는 매 순간 고객과 숨쉬며 새롭게 진화하고 발전해갈 에비뉴엘의 상징성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행복을 선사하는 공중 미술관이 되도록 다양한 행잉 아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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