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뮌헨 완패에 '나겔스만, 무슨 생각 중일까?'

이솔 2023. 4. 1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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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너마저...'

속쓰린 완패를 거둔 바이에른 뮌헨이 UEFA의 장난스러운 메시지로 또 한번 아픔을 삼켰다.

지난 1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홈팀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완파했다.

비록 명시적이지는 않았으나, UEFA 또한 이에 동감하는 듯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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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MHN스포츠 이솔 기자) 'UEFA 너마저...'

속쓰린 완패를 거둔 바이에른 뮌헨이 UEFA의 장난스러운 메시지로 또 한번 아픔을 삼켰다.

지난 1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홈팀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완파했다.

경기 라이브 티커(문자 중계)를 선보인 UEFA. 그러나 경기 도중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다소 장난스러운 내용의 메시지가 공개됐다.

뮌헨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70분경, UEFA의 문자 중계에서는 '나겔스만, 지금 무슨 생각 중일까?'라는 투표(Vote up/down)가 게시됐다.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내용이었지만, 이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경질을 에둘러 언급하는 내용이었다. 나겔스만은 지난 3월 24일, 테어 클라시커와 UCL을 앞둔 다소 의아한 타이밍에 경질되며 '구단에게 실망했다'는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비록 명시적이지는 않았으나, UEFA 또한 이에 동감하는 듯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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