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부모, '♥안근영' 허락했다 "며느리 과거 샅샅이 훑어봐"('신랑수업')[Oh!쎈 종합]

오세진 2023. 4. 1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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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김용준의 부모가 안근영에 대해 적극 찬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조카에게 연애 교육을 받는 김재중의 모습, 이국주와의 데이트로 연애 세포가 깨어나는 박태환의 모습, 그리고 안근영과의 녹음실 데이트와 함께 결혼에 대해 직접적인 압력을 받는 김용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재중은 9살 연하의 조카와 함께 데이트 코스를 다니며 연애 세포를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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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신랑수업’ 김용준의 부모가 안근영에 대해 적극 찬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조카에게 연애 교육을 받는 김재중의 모습, 이국주와의 데이트로 연애 세포가 깨어나는 박태환의 모습, 그리고 안근영과의 녹음실 데이트와 함께 결혼에 대해 직접적인 압력을 받는 김용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태환은 딱딱하게 굳은 연애 세포를 녹일 스승을 찾았다. 바로 이국주였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대화를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물론 안 통하는 점은 있었지만 매너가 고급스러운 두 사람에게는 어쨌든 부드러운 분위기였다.

서로를 그려주는 그림 작업 데이트도 했다. 박태환은 이국주에게 “피부가 정말 뽀얗다”라며 칭찬을 건넸다. 그러나 칭찬은 오래 가지 않았다. 박태환이 현저히 못 그린 데 반해 이국주는 박태환을 '만찢남'으로 완벽히 묘사했기 때문.

어색해질 기류는 없었다. 이국주와 박태환은 양재의 꽃 시장을 찾았다. 이국주는 “노란색 튤립 꽃말 아냐. 짝사랑이다. 제가 노란색을 좋아한다”라며 말문을 틔웠고, 박태환은 “프리지아 아냐. 너무 예쁘지 않냐. 정말 나 같다. 꽃말은 ‘천진난만’이다”라며 말을 받았다. 

이내 꽃시장의 남성 하나는 “이국주 박태환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고, 이국주는 “기분 나쁘지 않냐. 기분 나쁘면 내가 알아서 간다”라고 말해 아예 아무것도 못 들은 박태환을 당황시켰다. 그러나 곧 잔치국수가 맛있는 분식집을 찾은 두 사람은 "6월에는 멘도샤를 먹자"며 약속을 잡기에 이르렀다.

이국주는 “괜찮은 거 같다. 부끄러워하긴 하지만, 그래도 설레는 게 많았다”라면서 박태환에 대한 총평을 남겼다.

김재중은 9살 연하의 조카와 함께 데이트 코스를 다니며 연애 세포를 일깨웠다. 김재중은 “조카만 13명이다. 오늘 만난 친구는 첫째 누나의 첫째 아들이다. 저랑 9살 나이 차다. 제가 큰누나랑 20살 나이 차이다”라면서 “연습생 때 혼자 고시원 생활하다 고달파서 첫째 누나네 집에서 살았다. 이미 아파트에서 다섯 명이 사는데, 제가 가서 6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됐다. 첫째 조카 방을 빼앗았는데, 되게 좋아해줬다. 같이 지내면서 참 좋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친하게 편하게 연락하는 조카다”라고 말했다.

삼촌의 진심 따위 괜찮은지 조카 승윤은 “이모들이 그러던데. 삼촌한테 잔소리를 하니까 명절 때 안 온다더라”라고 말하더니 “여자친구가 나보다 연상이다. 결혼할 건데, 연애는 500일 째다. 정말 보고 싶다. 삼촌도 이런 내 느낌을 알아야 할 텐데”라며 되레 잔소리를 퍼부어 김재중을 질리게 만들었다.

녹음실 데이트를 한 김용준과 안근영. 두 사람에게는 핑크빛 기류만 가득했다. 그러나 은연 중에 나오는 부모님의 말씀은 무시할 수 없었다. 김용준의 부친은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라서 그런지 센스도 있고 그렇더라”라며 안근영을 칭찬했고, 모친은 “괜찮더라. 너랑 잘 어울리는 거 같고, 잘 어울린다”라며 안근영을 적극 찬성했다.

안근영은 “부모님께서 ‘용준이가 되게 잘생겼더라’라고 하시더라”라며 김용준에 대한 칭찬을 언급해 두 사람의 미래를 기다리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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