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18골' 아스널 FW, 은쿤쿠 대체자로 라이프치히가 '관심'

한유철 기자 2023. 4. 1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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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가 폴라린 발로건을 원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라이프치히의 '핵심' 공격수다.

은쿤쿠를 보내면 라이프치히 입장에선 타격이 크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프치히가 아스널의 발로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발로건을 영입함으로써 여름에 이탈이 유력한 은쿤쿠를 대체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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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라이프치히가 폴라린 발로건을 원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라이프치히의 '핵심' 공격수다. 2019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합류한 후,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만 20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컵 대회를 포함하면 무려 46경기에서 31골 15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은 여전하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보다 임팩트가 떨어지긴 했지만 컵 대회 포함 27경기에서 17골 5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와의 동행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첼시가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파브리시오 로마노, 맷 로, 데이비드 온스테인 등 공신력이 높은 기자들이 은쿤쿠의 첼시행 가능성을 높게 책정했다. 지난 3월엔 로마노가 자신의 시그니처인 'Here We Go'를 언급하며 은쿤쿠의 첼시행은 사실상 '확정'됐다.


은쿤쿠를 보내면 라이프치히 입장에선 타격이 크다. 이에 그의 대체자를 빠르게 구하고 있다. 주인공은 있다. 아스널의 발로건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프치히가 아스널의 발로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발로건을 영입함으로써 여름에 이탈이 유력한 은쿤쿠를 대체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 소속이지만, 현재는 임대로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현재까지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조너선 데이비드, 킬리안 음바페(이하 19골)에 이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함께 리그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아직 일정이 남아 있는 만큼, 득점왕 가능성도 충분하다.


아스널이 그를 매각할 의향이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핵심이 아니어도 4명의 선수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졌으며 발로건 역시 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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