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이승기, ♥이다인+처가 절대 지켜 "축복해달라 안해..축의금=전액기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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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만 받아도 바쁠 새신랑이지만 쏟아지는 오해와 억측에 결국 뿔났다.
이어 그는 "마지막으로 많은 분이 결혼식에 찾아와 축하를 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마움을 돌려드릴 방법을 생각하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축의금을 쓰면 더욱 의미가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라며 "이승기와 이다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 전액을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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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축하만 받아도 바쁠 새신랑이지만 쏟아지는 오해와 억측에 결국 뿔났다. 사랑하는 아내와 처가 식구들을 지키기 위해 이승기가 침묵을 깼다.
이승기는 12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저를 아껴주시던 팬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먼저, 죄송합니다. 처가 이슈로 인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팬 분은 그래서 제 결혼을 말리셨다고 하셨죠.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제 가까운 지인들조차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이별을 권했습니다. 답답했습니다.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그런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이다인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내비쳤다.
사실 이승기의 팬들은 2년 전 이다인과 열애설이 불거진 후 트럭 시위까지 할 정도로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이런 까닭에 이승기는 2년간 조용히 이다인과 연애를 이어갔고 겉으로 최대한 내색하지 않았다. 이는 이다인 역시 마찬가지.
그럼에도 이승기의 선택은 이다인이었다. 이승기는 지난 2월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라며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스타 하객들의 열렬한 축하 속 예식을 무사히 마쳤지만 이후에도 혼전임신설, 싱가포르 허니문 보도, 주얼리 협찬 논란 등 각종 잡음이 이들 부부를 감쌌다. 특히 견미리의 과거 의혹 때문에 사위가 된 이승기를 향한 비난도 쏟아졌다.
이에 이승기는 “아내 이다인 씨와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약속한 게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요.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더욱 아픈 곳을 살피겠습니다. 이 결심은 ‘악플’과 상관없이 지켜 나갈 것입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으로 많은 분이 결혼식에 찾아와 축하를 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마움을 돌려드릴 방법을 생각하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축의금을 쓰면 더욱 의미가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라며 “이승기와 이다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 전액을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승기는 “열애설 이후부터 결혼식까지, 결혼을 하고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가짜뉴스에 힘을 실어주는 악플들을 보면서 스스로 위축되기도 했습니다. 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지켜봐 주십시오. 이다인 씨와 함께 나누며 살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습니다”라고 진심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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