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박희진, "통장잔고 1800만원→30만원 남아" 경제 깜깜이 '한숨' [Oh!쎈 종합]

[OSEN=김예솔 기자] 홀로 아이 둘 키우고 있는 '고딩엄빠' 박희진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3'에서는 집안 경제 사정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하며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박희진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희진은 스튜어디스를 꿈꾸며 항공과에도 합격했지만 사랑에 빠져 대학도 포기하고 아이 둘을 낳았다. 이 모습을 본 MC와 패널들은 걱정에 한숨을 쉬었다. 

홀로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고딩엄빠' 박희진은 남편은 군에 복무중이지만 현재 자신은 전업주부라고 말했다. 박희진은 집에 찾아온 친구와 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었고 카드 한도초과가 떠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박희진은 "전에도 이런 적이 있다"라며 태연하게 반응했다. 박희진은 집안 경제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남편의 월급 70만원에 아동수당은 20만원 하지만 지출은 188만원으로 엄청난 적자를 보였다. 하하는 "아이 둘 키우면서 188만원도 대단한 거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수입이 턱없이 부족한 거다"라고 말했다. 

박희진은 "모아둔 돈이 있으니까 생활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박희진은 남편이 군대에 가기 전에 1800만원을 모아뒀다고 말했다. 그 돈에서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 중이라는 것. 인교진은 "나는 한도초과가 나왔는데 철렁했는데 본인은 해맑았다. 원래 그런 건가"라고 물었다. 박희진은 "전에도 한도초과가 나온 적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희진은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며 통장의 잔고를 확인했다. 통장의 잔고는 1800만원에서 겨우 30만원 남은 것. 박희진은 "작은 돈은 아니니까 아껴서 사용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1년이라는 시간에 그 돈을 다 썼다는 게 믿기 어려웠다. 머릿속이 새 하얘졌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박희진은 보육교사를 준비했지만 금전적인 부분 때문에 강의도 제대로 듣지 못하고 고민에 빠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게다가 박희진은 친정엄마에게 지원을 요청했지만 어머니 역시 사정이 좋지 않았고 결국 아르바이트와 육아, 공부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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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고딩엄빠3'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