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징크스가 뭐예요?' 차민수, 11관왕 최성환 눕히고 통산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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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업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한라급 3관왕에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가 데뷔 2년차인 올해도 2관왕에 올랐다.
차민수는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정상에 올라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꽃가마를 탔다.
지난해 데뷔한 차민수는 이로써 지난 2월 문경장사씨름대회 4강에서 최성환에 패한 설욕과 함께 시즌 2관왕과 개인 통산 5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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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선배 최성환에 강력한 밭다리 3-2승 문경장사 패배 설욕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난해 실업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한라급 3관왕에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가 데뷔 2년차인 올해도 2관왕에 올랐다.
차민수는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정상에 올라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꽃가마를 탔다.
차민수는 12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인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데뷔한 차민수는 이로써 지난 2월 문경장사씨름대회 4강에서 최성환에 패한 설욕과 함께 시즌 2관왕과 개인 통산 5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8강에서 이국희(증평군청)를 2-1로 쓰러뜨린 그는 4강에선 베테랑 김보경(문경시청)을 2-0으로 제압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통산 12번째 한라장사에 도전하는 최성환과 마주한 결승에선 접전이 펼쳐졌다.
첫판 차민수가 잡채기로 점수를 따내자 두 번째 판에선 최성환이 밀어치기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세 번째 판에서 안다리로 다시 앞서나간 차민수는 네 번째 판에서 최성환에게 한 점을 내줬다.
승부가 걸린 마지막 판에선 결국 차민수가 웃었다. 차민수는 강력한 밭다리로 상대를 눕히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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