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입은 원소주…"한정판이라 5000원 더 비싸요"

박지성 2023. 4. 13.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소주 X 디젤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젤 매장에 오픈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원소주 X 디젤 스피릿 에디션' 한정판을 만나볼 수 있다.

원소주 관계자는 "한정판 병 디자인은 디젤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에 원소주 로고가 만난 라벨로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하다"며 "디젤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원소주는 한정판이라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기존 원소주보다 높은 가격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소주X디젤 스피릿 에디션, 1만7900원 판매
기존 원소주 스피릿 1만2900원

'원소주 X 디젤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가 서울 한남동 디젤 매장에 오픈했다.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원소주 X 디젤 스피릿 에디션의 가격은 1만7900원으로 기존 원소주 스프릿과 5000원 비싸다. 사진은 디젤 매장 2층에 진열된 원소주 X 디젤 스피릿 에디션. /박지성 기자

[더팩트|박지성 기자] '원소주 X 디젤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젤 매장에 오픈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원소주 X 디젤 스피릿 에디션' 한정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원소주의 한정판은 팝업스토어에서 1만 병만 판매할 예정이다.

디젤 매장에서 판매하는 원소주 X 디젤 스피릿 에디션 1병당 가격은 기존 원소주 스피릿(1만2900원)보다 5000원 더 비싼 1만7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12일 원소주 X 디젤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에 직접 방문해봤다. 이날 팝업스토어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원소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원소주를 제조하는 원스피리츠 측은 "힙한 패션브랜드인 디젤과 협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남동 대로변에 위치한 팝업스토어의 외관은 디젤의 상징인 레드컬러를 바탕으로 화이트 컬러의 디젤 로고에 원소주 로고들이 만나 두 회사의 브랜드 협업을 멀리서도 확인 할 수 있었다.

팝업스토어의 외관은 디젤의 상징인 레드컬러를 바탕으로 화이트 컬러의 디젤 로고에 원소주 로고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박지성 기자

매장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눠졌다. 1층은 실버와 골드 컬러로 꾸며져있으며, 디젤의 바지·상의·벨트·이너웨어 등 각종 의류와 레드 컬러의 원소주 한정판을 만날 수 있다. 2층에는 원더바를 마련해 원소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원소주의 한정판 가격은 1병당(375ml) 1만7900원으로 기존 원소주와 5000원 차이가 난다. 팝업스토어 근처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원소주 스피릿 가격은 1만2900원이다.

원소주 X 디젤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 인근 GS25에서 원소주 스프릿이 1만2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박지성 기자

팝업스토어 매장에서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를 아무리 찾아봐도 알 수가 없었다. 한 가지 차이점은 한정판 원소주와 기존 원소주의 병 디자인이다. 정말 병 디자인 하나 때문에 가격이 비싸졌을까.

원소주 관계자는 "한정판 병 디자인은 디젤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에 원소주 로고가 만난 라벨로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하다"며 "디젤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원소주는 한정판이라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기존 원소주보다 높은 가격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원소주 한정판이 5000원이 비싼 이유는 ‘한정판’이라는 것이 유일한 이유다.

디젤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원소주 X 디젤 스피릿 에디션이 1만7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박지성 기자

아울러 "이번 한정판은 일반 고객들보다 힙한 패션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맞췄다"며 "팝업스토어 외 온라인으로도 한정판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판매는 아직 몇 병을 판매할지는 미정이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직장인 A(27) 씨는 "지난해 히트를 친 원소주가 힙한 브랜드 디젤과 협업한다는 소식에 궁금증이 생겼지만 5000원이나 더 비싼 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출시한 원소주는 GS25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출시 직후 1주일 만에 완판되기도 했으며, 올해 1월에는 GS25에서 누적 판매량 400만 병을 돌파했다.

capta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