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日 카마다, 자유계약 신분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카마다 다이치가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프랑크푸르트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년 동안 프랑크푸르트에 있었던 26살의 카마다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카마다는 2018-19시즌 신트 트라위던에서 36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하며 성장했고, 그 다음 시즌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리그에서만 28경기에 출장하며 연착륙도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카마다 다이치가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프랑크푸르트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년 동안 프랑크푸르트에 있었던 26살의 카마다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카마다는 2017년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처음에는 주전 확보에 실패했었다. 2017-18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4경기 출장에 그쳤고, 벨기에의 신트 트라위던에 임대로 떠나며 실력을 쌓았다.
결과적으로 최고의 한 수가 됐다. 카마다는 2018-19시즌 신트 트라위던에서 36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하며 성장했고, 그 다음 시즌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리그에서만 28경기에 출장하며 연착륙도 성공했다. 해당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10경기 6골 2도움으로 잠재력을 엿보인 것은 덤이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의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재능을 과시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프랑크푸르트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지난 시즌에는 UEL 전 경기에 모두 나서 팀의 두 번째 UEL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같은 독일 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어04 레버쿠젠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벤피카 등이 카마다를 주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의 이강인과 함께 카마다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스페인 매체의 보도가 나왔었다.
이번 공식 발표는 카마다에 이적에 날개를 달 소식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카마다는 지난 몇 년간 매우 훌륭한 분데스리가 선수로 성장했다. 우리는 그가 여기 남기를 원했지만, 선수의 관심과 맞지 않았다. 우리는 구단에 대한 그의 헌신에 감사하며 미래에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라며 작별을 발표했다.
차기 행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기존에는 도르트문트행이 유력했으나, 최근 독일 '빌트' 등 현지 매체는 카마다에 대한 도르트문트의 관심이 어느 정도 식은 상태라고 전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