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 농업인 양성 요람 ‘경북농민사관학교’ 개강

유건연 2023. 4. 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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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도 농업인을 키워내는 '경북농민사관학교'가 2023년 과정을 시작했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경북농민사관학교(교장 직무대리 조환철)는 12일 도청에서  "농업대전환!경북농민사관학교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합동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수료생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 지난해 우수 교육생에 대한 표창패 수여, '경북농업 대전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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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 전문 과정 1333명 입학
일부 인기 과정 3대1 경쟁률도
경북농업 대전환 선도 농가 육성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에서 내빈과 입학생 대표 등이 성공적인 수료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최고의 선도 농업인을 키워내는 ‘경북농민사관학교’가 2023년 과정을 시작했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경북농민사관학교(교장 직무대리 조환철)는 12일 도청에서  “농업대전환!경북농민사관학교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합동 개강식을 개최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올해 지역대학 등 22개 기관과 협력해 ▲사과다축형 재배기술 과정 ▲스마트팜 운영 기술 (심화) 과정 ▲청년 스타트업 과정 ▲한우 인공수정 과정 등 52개 전문 과정을 운영한다. 1333명 모집에 1818명이 지원해 평균 1.1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07년 광역지자체 주관 전국 최초 농어업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시작한 ‘농민사관학교’는 16년동안 농어업 전문가 2만4720여명을 배출하며, 경북농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개강식은 수료생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 지난해 우수 교육생에 대한 표창패 수여, ‘경북농업 대전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 손재근 경북농업 대전환 공동추진위원장의 ‘농업대전환의 필요성과 성공 요인’이라는 주제 특강도 관심을 끌었다.

이 지사는 “세계 농업 환경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농업을 첨단 산업화하고 규모화하는 농업대전환에 집중할 때다. 농민사관학교가 튼튼한 축이 되고 주인공이 돼 성공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강식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경북도의원, 권순태 국립안동대 총장, 농민단체장, 입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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