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명가’ 삼성생명 채윤석 감독, 첫 우승 감격...남자는 미래에셋증권 정상 [종별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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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레전드 유남규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삼성생명 여자탁구단을 이끌어온 채윤석 감독.
삼성생명은 현정화 감독의 한국마사회와 접전 끝에 매치스코어 3-2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종별선수권 여자단체전에서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우승 고지에 올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05년 우승 이후 18년 만에 정상을 노렸으나 삼성생명에 막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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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 탁구 레전드 유남규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삼성생명 여자탁구단을 이끌어온 채윤석 감독. 그가 첫 우승 감격을 맛봤다.
12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다. 삼성생명은 현정화 감독의 한국마사회와 접전 끝에 매치스코어 3-2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에이스인 중국계 주천희가 마사회의 서효원과 최효주를 각각 게임스코어 3-0, 3-1로 잡으며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마지막 5매치에서는 주장 이시온이 서효원을 3-0으로 꺾으면서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삼성생명은 종별선수권 여자단체전에서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우승 고지에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 신임 사령탑에 부임한 채윤석 감독에게도 감격적인 우승이었다.
채윤석 감독은 “사실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 등에서 팀의 성적이 좋지 못했다. 선수들이 빠르게 전열을 정비하고 분위기를 끌어올려 우승할 수 있었다. 감독에게 빠른 우승을 선물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05년 우승 이후 18년 만에 정상을 노렸으나 삼성생명에 막히고 말았다.
남자단체전 결승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삼성생명을 매치스코어 3-2로 꺾고 우승했다. 박규현이 삼성생명의 조대성과 조승민을 각각 3-0, 3-1로 누른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마지막 5매치에서 우형규는 조대성을 3-0으로 물리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종별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kkm100@sportsseoul.com
<여자일반부 단체 결승>
▶ 한국마사회 2-3 삼성생명
최효주 3-1 이시온(11-6, 11-9, 6-11, 11-8)
서효원 0-3 주천희(4-11, 9-11, 8-11)
이다은 3-1 이윤지(11-2, 9-11, 11-3, 11-7)
최효주 1-3 주천희(8-11, 11-8, 9-11, 8-11)
서효원 0-3 이시온(3-11, 9-11, 8-11)
<남자일반부 단체 결승>
▶ 삼성생명 2-3 미래에셋증권
조대성 1-3 박규현(7-11, 11-8, 8-11, 2-11)
조승민 3-0 우형규(11-7, 11-8, 13-11)
임유노 3-1 김민서(11-7, 6-11, 11-9, 11-6)
조승민 0-3 박규현(3-11, 1-11, 6-11)
조대성 0-3 우형규(8-11, 8-11,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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