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추가 은행 파산 있을듯…주주들 위험할 수도"

김정남 2023. 4. 12. 2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은행들의 파산이 있을 수 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12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은행들의 실패를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 외에 미국 내 추가 은행 파산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로 읽힌다.

버핏 회장은 "이번 사태로 은행들이 하는 멍청한 일 중 일부가 밝혀졌다"며 "은행들은 회계가 의심스럽고 자산과 부채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CNBC 인터뷰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12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CNBC)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앞으로 더 많은 은행들의 파산이 있을 수 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12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은행들의 실패를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 외에 미국 내 추가 은행 파산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로 읽힌다.

버핏 회장은 “이번 사태로 은행들이 하는 멍청한 일 중 일부가 밝혀졌다”며 “은행들은 회계가 의심스럽고 자산과 부채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가들은 영원히 그렇게 하고 싶어 한다”며 “이는 주주들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예금자들은 돈을 잃을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버핏 회장은 “정부는 미국의 예금자들이 한 푼도 잃지 않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