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관심' 카마다 FA로 풀린다…프랑크푸르트 결별 발표

김건일 기자 2023. 4. 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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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한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6)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FA 이적을 추진한다.

카마다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르투갈 벤피카로 이적을 희망했으나, 프랑크푸르트가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카마다가 이적료가 필요하지 않은 FA로 풀리게 되면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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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카마다 다이치와 결별을 공식화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한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6)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FA 이적을 추진한다.

12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카마다가 프랑크푸르트를 떠난다"며 "구단은 카마다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시간 함께 잘 마무리하자"고 메시지를 보냈다.

2017-18시즌 일본 J리그를 떠나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고, 2018-19시즌 벨기에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뒤 돌아와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복귀 첫 시즌이었던 2019-20시즌 28경기에서 2골 6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인 카마다는 2020-21시즌 5골 13도움으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엔 32경기에서 4골 3도움과 함께 유로파리그에서 13경기 5골 1도움으로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엔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 3도움, 그리고 DFB 포칼에서 4경기 3골로 커리어하이를 갈아치웠다.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세컨 스트라이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어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카마다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르투갈 벤피카로 이적을 희망했으나, 프랑크푸르트가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번 시즌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카마다와 계속해서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더 큰 무대로 도전을 원하는 카마다가 받아들이지 않아 무산됐다.

카마다가 이적료가 필요하지 않은 FA로 풀리게 되면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토트넘 외에도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카마다에게 관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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