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영철, 이탈리아 유학파 성악가…"골드미스터? 숫자 자체에 압박감" [나는 솔로]

2023. 4. 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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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나는 솔로' 14기 영철이 솔로 나라에 떴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플레이·SBS 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 나라 14번지의 하루가 그려졌다.

14기는 7기에 이어 골드미스, 골드 미스터가 서로의 짝을 찾는다. 송해나는 "자신의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40대 전후반의 남녀를 골드미스, 골드 미스터라고 한다"며 "한마디로 사랑 빼고 다 가졌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솔로 나라를 찾은 영수. 1년 동안 100번 가까이 소개팅을 했다는 영수는 "집에서 압박이 심했다. 어머니 입장은 충분히 이해 간다. 아들이 마흔 넘었는데 결혼을 못 하고 있잖냐"라고 말했다.

영수는 행정고시 실패 후 35살에 처음으로 입사를 했다며 "첫 연애가 26살이다. 지금은 성격이 바뀌었는데 처음엔 슈퍼 같은 데 가면 '안녕하세요', '수고하세요'란 말도 못 했다"고 이야기했다.

야구선수 이대호를 닮은 영호가 등장했다. 올해 43세인 영호는 "주변에서 '솔로'라는 인상이 강했다"며 "한 번 결혼할 뻔했는데 그때 못한 게 크다"고 털어놨다. 당시 전 여자친구와 결별 후 "예의를 지킨다고 한 2년 동안 안 만났다"는 영호였다.

영식 다음으로 얼굴을 비춘 영철은 성악가였다. 이탈리아 소재 국립음악대학의 성악과를 졸업한 영철은 각종 콩쿠르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30대 중후반에 귀국 후 한국 사회의 현실을 맞닥뜨렸고 "숫자 자체에서 오는 압박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나는 솔로' 14기. 사진 = SBS 플러스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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