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재중, 9살 연하 조카에게 연애 상담→김용준♥안근영, 양가 부모 허락 받았다[종합]

[OSEN=오세진 기자] ‘신랑수업’ 김용준 안근영 커플의 분홍빛 기류가 한층 짙어졌다.

12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재중과 김용준의 일대기가 그려졌다. 김재중은 9살 나이 차의 조카와 함께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김재중은 “조카만 13명이다. 오늘 만난 친구는 첫째 누나의 첫째 아들이다. 저랑 9살 나이 차다. 제가 큰누나랑 20살 나이 차이다”라면서 “연습생 때 혼자 고시원 생활하다 고달파서 첫째 누나네 집에서 살았다. 이미 아파트에서 다섯 명이 사는데, 제가 가서 6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됐다. 첫째 조카 방을 빼앗았는데, 되게 좋아해줬다. 같이 지내면서 참 좋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친하게 편하게 연락하는 조카다”라며 조카와의 애틋한 사이를 자랑했다.

그러나 조카는 “나보다 연상이다. 결혼할 건데, 연애는 500일 째다. 정말 보고 싶다. 삼촌도 이런 내 느낌을 알아야 할 텐데”라며 삼촌인 김재중을 약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안근영과 김용준은 핑크빛 기류를 이어나갔다. 김용준의 부모는 안근영에 대해서 "아버지는 마음이 급하다", "너랑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흡족한 마음을 전했다.

안근영은 "부모님께서 '용준이가 잘생겼더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용준에 대한 인정은 물론, 김용준을 친하게 불렀기 때문. 한고은은 "벌써 용준이라고 하는 거냐. 저건 허락 아니냐"라고 말해 두 사람의 연애를 넘어선 결혼까지의 기대를 잇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