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중화약고' 남중국해 앞에서 "실전훈련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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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이 미·중 갈등의 '화약고'인 남중국해 관할 군 당국을 방문해 실전 대비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남중국해에서는 지난 10일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이 '항행의 자유' 훈련을 실시했고, 어제부터는 미국과 필리핀이 1만 7천여 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연례 합동 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미군의 움직임이 왕성한 시점에 시 주석이 남중국해 관할 군을 찾은 것은 향후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등에서 미국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결의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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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이 미·중 갈등의 '화약고'인 남중국해 관할 군 당국을 방문해 실전 대비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시 주석이 어제 광둥성 소재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해군 기관을 방문했다고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복잡한 상황에서 적시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며, "영토주권과 해양 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남중국해에서는 지난 10일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이 '항행의 자유' 훈련을 실시했고, 어제부터는 미국과 필리핀이 1만 7천여 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연례 합동 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미군의 움직임이 왕성한 시점에 시 주석이 남중국해 관할 군을 찾은 것은 향후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등에서 미국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결의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348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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