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리버풀·토트넘에 밀릴 순 없지!'…첼시, 드디어 '김민재'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나폴리)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단기간 내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떠오른 김민재다. 나폴리는 33년 만에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구단 최초로 8강에 올랐다. 오는 13일 AC밀란과 8강 1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재를 원하는 클럽들이 줄을 섰다. 그중 많은 클럽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리버풀, 그리고 토트넘 등이다. 모두 EPL을 대표하는 강호.
이들에게 밀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일까. EPL 강호 중 하나 첼시가 김민재 영입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12일 "첼시의 새로운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올 수 있다. 지단이 오면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첼시로 모일 것이다. 오는 여름 첼시가 영입 목표로 삼고 있는 6명의 선수가 있다"고 보도했다.
그중 하나가 김민재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지는 여름 첼시로 향하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하기 위해 김민재를 영입했다. 지금 첼시에서 쿨리발리의 활약이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첼시는 올 시즌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한 한국 국가대표에 눈을 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와 함께 이름을 올린 스타들은 잔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해리 케인(토트넘),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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