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후계자 찾았다…2004년생 브라이튼 돌풍 주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이 보험 하나를 들어 놓으려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라이튼 공격수 에반 퍼거슨을 올 여름 데려올 것이다. 해리 케인이 이번 여름 떠날 경우를 대비한다. 퍼거슨을 잠재적인 케인의 후계자로 생각한다"고 알렸다.
그만큼 토트넘이 퍼거슨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다만 퍼거슨을 바라보는 팀이 토트넘 하나는 아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이 보험 하나를 들어 놓으려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라이튼 공격수 에반 퍼거슨을 올 여름 데려올 것이다. 해리 케인이 이번 여름 떠날 경우를 대비한다. 퍼거슨을 잠재적인 케인의 후계자로 생각한다"고 알렸다.
퍼거슨은 2004년생 브라이튼 공격수다. 아직 미완의 선수지만, 가진 잠재력이 워낙 높게 점쳐진다. 브라이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과 경쟁에서 이기고 2021년 영입했다.
10대 때 이미 브라이튼 1군으로 뛸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후 브라이튼에서 8골을 몰아쳤다.
스트라이커의 덕목인 골 결정력은 물론이고 공격수로서 다방면에서 높은 재능을 뽐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에 올라있는 브라이튼 돌풍의 중심선수 중 하나다.
토트넘은 서서히 케인의 다음을 준비한다. 케인과 계약은 2024년 여름까지.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맨유 이적설이 돌고 있다.
빠르면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토트넘 역대 최다 골 1위의 케인이 나가면 타격은 상상 이상이다.
당장 퍼거슨으로 메울 수는 없겠지만, 향후 몇 년 뒤엔 케인의 공백을 어느 정도 채워줄 거라 기대한다. 그만큼 토트넘이 퍼거슨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다만 퍼거슨을 바라보는 팀이 토트넘 하나는 아니다. 맨유도 퍼거슨 영입을 시도 중이다.
퍼거슨은 과거 맨유의 열렬한 팬이었다. 롤모델로 맨유 전설인 웨인 루니를 꼽을 정도로 맨유에 대한 애정이 크다. 맨유는 이런 점들을 들어 퍼거슨 영입전에서 토트넘에 지지 않을 자신감을 갖고 있다.
브라이튼도 퍼거슨 지키기에 최선이다. 당장 4월말 재계약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협상이 성사된다면 토트넘과 맨유의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