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중화약고' 남중국해 앞에서 "실전훈련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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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실시한 '타이완 포위' 군사훈련 직후 미·중 갈등의 '화약고'인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군 당국을 방문해 실전 대비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중국 관영 중앙TV는 시 주석이 어제(11일) 남중국해를 담당하는 광둥성 소재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해군 기관을 방문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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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실시한 '타이완 포위' 군사훈련 직후 미·중 갈등의 '화약고'인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군 당국을 방문해 실전 대비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중국 관영 중앙TV는 시 주석이 어제(11일) 남중국해를 담당하는 광둥성 소재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해군 기관을 방문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실전 능력 제고와 신형 작전 수단 개발 등을 주문하고, 새 군사장비의 실전 능력 확보를 가속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남부전구가 관할하는 남중국해는 미국과 중국, 양국의 해군과 공군 전력 간의 신경전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시 주석의 이번 시찰은 중국이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반발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의 군사훈련을 마무리한 다음 날 이뤄졌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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