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협회장기] 수영 코치에게 농구 권유받은 강주하, 여중부 MVP 선정

영광/임종호 2023. 4. 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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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부 MVP 강주하(169cm, G)는 수영 코치의 권유로 농구와 연을 맺었다.

강주하는 농구를 시작하기 전 육상을 먼저 접했다.

"원래 육상을 했었다. 육상을 그만둔 뒤 수영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수영 코치님이 농구를 권유해서 농구공을 잡게 됐다." 강주하의 말이다.

끝으로 강주하는 "프로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프로 팀에서 주전으로 경기를 뛰는 게 농구선수로서 가진 꿈이다"라며 자신의 미래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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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여중부 MVP 강주하(169cm, G)는 수영 코치의 권유로 농구와 연을 맺었다.

온양여중은 12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 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동주여중을 45-39로 꺾었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강주하를 비롯해 이효주(16점), 유은서(12점)의 활약을 곁들여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경기 내내 꾸준한 활약을 선보인 강주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15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만난 강주하는 “우승할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라며 얼떨떨해했다.

계속해 그는 “예선전 때부터 힘든 경기를 했다. 그래서 체력도 많이 떨어졌다. (박범익) 코치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팀원들과 손발을 잘 맞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생애 첫 MVP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어시스트상은 덤이었다.

“MVP를 받고 싶었다”라며 속내를 솔직히 털어놓은 강주하는 “기분이 이상하다(웃음). 열심히 해준 동료들과 후배들에게 고맙다”라며 수상의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강주하는 농구를 시작하기 전 육상을 먼저 접했다. 육상을 그만둔 뒤 수영 코치님의 권유로 농구공을 잡게 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원래 육상을 했었다. 육상을 그만둔 뒤 수영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수영 코치님이 농구를 권유해서 농구공을 잡게 됐다.” 강주하의 말이다.

육상 선수 출신답게 강주하는 스피드가 장점이다. 그는 “육상 대회에 나가면 100m를 14~15초대에 주파하곤 했다. 그만큼 스피드는 자신 있다. 대신, 파워는 약한 것 같다”라며 자신의 장단점을 언급했다.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강주하는 “허예은 선수가 롤모델이다. 신장은 작지만, 패스도 잘하고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을 터트려주는 부분을 닮고 싶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강주하는 “프로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프로 팀에서 주전으로 경기를 뛰는 게 농구선수로서 가진 꿈이다”라며 자신의 미래도 얘기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점프볼 / 영광/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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