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 친구 마크롱, 방중 기간 시진핑에 아첨"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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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중국에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아첨'(kiss ass)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친구인 마크롱은 중국 방문해 아첨하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마쳤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마크롱 대통령이 중국 공식방문 중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이 대만을 둘러싼 미중 대결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한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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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외교정책, 러·中·北 대담하게 만들어"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중국에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아첨'(kiss ass)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친구인 마크롱은 중국 방문해 아첨하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마쳤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마크롱 대통령이 중국 공식방문 중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이 대만을 둘러싼 미중 대결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한 가운데 나왔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이 대만 주제와 관련해 미국의 '리듬' 또는 중국의 '과잉 반응'에 적응해야하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라며 유럽연합(EU)이 독자 노선을 견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의 외교 정책이 러시아, 북한, 중국을 대담하게 만들고 미국을 세계 리더에서 소외시켰다면서 "세계 정세가 폭발하고 있는 이 미친 세상에서 미국은 전혀 발언권이 없다"며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시 주석은 훌륭한 사람이다. 시 주석의 배역을 할리우드에서 찾고자해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시 주석같은 사람은 없다. 시 주석은 스마트한 인간"이라고 평가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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