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테니스, 빌리진킹컵 예선 2차전서 중국 제압

문대현 기자 2023. 4. 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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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빌리진킹컵에서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김정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3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2차전에서 중국을 2-1로 꺾었다.

빌리진킹컵 랭킹 32위인 한국은 전날 일본(19위)에 0-3으로 졌으나 이날 중국(21위)을 잡고 1승1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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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우즈벡 태국과 승부 남아
한국 여자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여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빌리진킹컵에서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김정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3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2차전에서 중국을 2-1로 꺾었다.

빌리진킹컵 랭킹 32위인 한국은 전날 일본(19위)에 0-3으로 졌으나 이날 중국(21위)을 잡고 1승1패를 만들었다.

한국은 앞으로 인도(27위), 우즈베키스탄(39위), 태국(47위)과의 승부를 남겨두고 있다.

한국은 1단식에서 김다빈(640위·강원도청)이 중국의 양자오쉬안(복식 랭킹 19위)에게 2-1(6-7 6-3 6-3) 역전승을 거뒀다.

2단식에서는 백다연(587위·NH농협은행)이 정우솽을 2-0(6-3 6-4)으로 꺾으며 한국의 승리가 확정됐다.

한편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에 속한 6개국 중 상위 2개국은 오는 11월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하위 2개국은 지역 2그룹으로 내려간다. 조 3, 4위를 기록하면 지역 1그룹에 잔류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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