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화 징후 뚜렷한 CPI…미 증시 3대지수 선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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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 선물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밑돌았다는 소식에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 선물은 0.56% 상승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3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0%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CPI 보고서 발표 직후 3만438.47달러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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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 선물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밑돌았다는 소식에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 선물은 0.56% 상승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과 나스닥 지수 선물은 각각 0.66%, 0.82% 오르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둔화 징후가 뚜렷하다는 지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3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0%를 기록했다. 직전 월인 올해 2월(6.0%)보다 낮아졌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5.1%)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 CPI는 0.1% 올랐다. 올해 2월 0.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대폭 둔화했다. 이 역시 예상치(0.2%)를 밑돌았다.
최근 고공행진 중인 비트코인 가격 역시 뛰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CPI 보고서 발표 직후 3만438.47달러까지 상승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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