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의 반란' 김포, 서울 승부차기 끝 제압…서울E도 수원FC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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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가 FC서울을 꺾고 'K리그2의 반란'을 일으켰다.
서울 이랜드도 수원 FC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1분 장재웅에게 선제골을 먹히며 끌려갔으나 후반 5분 곽성욱의 동점골과 후반 40분 브루노의 결승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한 12팀에 더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는 K리그1 4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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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김포FC가 FC서울을 꺾고 'K리그2의 반란'을 일으켰다. 서울 이랜드도 수원 FC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포가 서울을 이기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포는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무패(2승 3무)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서울 역시 리그 3위로 분위기가 좋은 만큼 힘든 승부가 예상됐다. 그러나 김포는 끈질기게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고, 황현수의 실축과 김민재의 선방에 힘입어 서울을 잡는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 이랜드도 수원FC를 잡았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1분 장재웅에게 선제골을 먹히며 끌려갔으나 후반 5분 곽성욱의 동점골과 후반 40분 브루노의 결승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수원FC의 곽동준이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차지한 점을 잘 이용했다.
'승격 돌풍'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FA컵에서도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박한빈과 이건희의 연속골로 부산아이파크를 2-1로 제압했고, 대전은 'K4의 반란'을 일으켰던 거제시민축구단을 4-1로 완파했다.
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수원삼성과 제주유나이티드, 대구FC도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수원은 모처럼 공격진이 폭발하며 안산그리너스를 3-1로 꺾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구자철의 극적인 결승골로 창원시청을 2-1로 눌렀다. 대구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천안시티FC를 이기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다른 경기들도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경남FC는 시흥시민축구단에 2-0 완승을 거뒀다. 전남드래곤즈는 충남아산을 3-2로, 파주시민축구단은 당진시민축구단을 2-1로 각각 격파했다.
한편 강원FC와 충북청주의 경기는 강릉 산불의 여파로 연기됐다.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FA컵 4라운드는 오는 5월 24일 수요일 열린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한 12팀에 더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는 K리그1 4팀이 참여한다.
# 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결과
경남FC(K2) 2-0 시흥시민(K3)
안산그리너스(K2) 1-3 수원삼성(K1)
충남아산(K2) 2-3 전남드래곤즈(K2)
창원시청(K3) 1-2 제주유나이티드(K1)
대전하나시티즌(K1) 4-1 거제시민(K4)
파주시민(K3) 2-1 당진시민(K4)
광주FC(K1) 2-1 부산아이파크(K2)
서울이랜드(K2) 2-1 수원FC(K1)
대구FC(K1) 2-1 천안시티(K2)
김천상무(K2) 1(3 PSO 4)1 성남FC(K2)
김포FC(K2) 1(4 PSO 2)1 FC서울(K1)
강원FC(K1) (연기) 청주FC(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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